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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공군참모총장 취임식
작성일 2021-07-05 조회수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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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지식, 행동으로 옮겨야 가치”
병영혁신 전담부서 신설

 

서욱(왼쪽)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제39대 공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박인호 총장에게 공군기(지휘권)를 이양하고 있다.  공군 제공

서욱(왼쪽)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제39대 공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박인호 총장에게 공군기(지휘권)를 이양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지난 2일 오후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박인호 제39대 공군참모총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취임식은 행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약식으로 개최하고, 초청 인원도 최소화했다. 행사는 인사명령 낭독, 공군기(지휘권) 이양, 장관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고(故) 이 중사와 유가족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 뒤 “창군 이래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한 공군이 처한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진지하고 절실하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이 모든 질문과 성찰의 출발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법과 규정·제도·매뉴얼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최첨단의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이 바로 서지 않으면 일상에서 적용되지 못하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가 끊임없이 학습하고 배운 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제도와 지식은 행동으로 옮겨질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발휘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공군본부 비서실을 축소해 참모총장 직속의 병영혁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군 사법제도 개혁과 연계해 공군 군사경찰과 법무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박 총장은 취임식 직후 장성급 지휘관들과 ‘바르고 강한 공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통·공감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1박2일간의 대토론회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개선 방안 △급식·피복·시설 등 장병 생활 여건 개선 △장병 인권보호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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