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항공우주력 학술회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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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16 | 조회수 | 8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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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우주작전능력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항공우주력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공군에서 펼쳐졌다. 공군은 15일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공군이 후원하는 제23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가 큰 관심 속에 공군본부 본청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는 ‘대전환 시기의 국방우주력’을 주제로 전개됐다. 또 급변하는 국제 안보환경을 진단하고 미래 변화에 따른 국방우주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공평원 안보전략센터장의 사회로 연세대 서승환 총장의 개회사, 서욱 국방부 장관의 영상 축사,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의 환영사, 세종연구소 문정인 이사장의 기조연설 등 식전행사와 1, 2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코로나 시대와 한국의 국방우주력’을 세부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배리 포센(Barry Posen) 교수와 연세대 정헌주 교수가 국방과 우주안보의 딜레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2세션에서는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Bruce Bennett) 군사전문가와 세종연구소 김정섭 박사가 우리의 안보위협·환경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국방연구원 설인효 박사와 한남대 양욱 겸임교수는 각각 KF-21의 미래전략과 모자이크전략을 활용한 항공우주전 수행 방안을 발표·토론했다. 특히 항공우주전투발전단 박기태(대령) 우주처장은 공군을 대표해 발표에 나서 각국의 우주패권 경쟁을 소개한 뒤 “지난 5월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고 올해 10월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시험 발사를 앞두고 있다”며 “우리의 국방우주력 발전에 제도·정책적 소요제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와 혁신 속에 대한민국의 우주 발전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고 언급하며 “공군은 오랜 시간 독자적 우주 작전 수행의 토대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국방우주력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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