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 부사관후보생 240기 임관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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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8-31 | 조회수 | 8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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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종합평가제’ 기준 검증받고 토의 중심 사고예방 통합교육 이수 강동희 하사 참모총장상 영예 임다현 하사 3대 걸쳐 ‘군인의 길’ 국방홍보원 SNS 행사 생중계
공군교육사령부는 30일 대연병장에서 240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하고, 434명(여군 112명)의 신임 부사관을 배출했다.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6월 17일 입영해 11주 동안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받았다. 또 자치근무 중심의 병영생활로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익히고, 간부로서 갖춰야 할 군사지식을 함양했다. 아울러 ‘임관종합평가제’ 기준에 따라 강인한 체력, 전투지휘능력,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이번에 최초 적용된 토의 중심 사고예방 통합교육을 이수했다. 일방적 이론 수업이었던 기존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7~8명이 그룹을 이뤄 역할극 체험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분석·토의하는 등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능력을 습득했다. 임관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족·친지 참석 없이 자체 행사로 열렸다. 부대는 임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국방홍보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로 행사를 생중계했다. 행사는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성적 우수자 시상에서는 강동희(군사경찰) 하사가 참모총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화(항공기기체정비)·박일평(공정통제) 하사는 각각 교육사령관상과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받았다. 임관식을 주관한 박한주(소장) 교육사령관은 “지난 11주간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정예 공군 간부가 되기 위한 과정을 완수한 여러분의 검게 그을린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각자 분야에서 인정받는 최고 전문가로 성장해 청정한 공군 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부사관 중에는 국가유공자 가족, 해병대 부사관 출신 동기생 등이 눈길을 끌었다. 임다현(공보정훈)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수차례 전투와 작전을 수행한 국가유공자 김홍수(94) 옹의 외손녀다. 아버지 임익호(62) 예비역 공군소령과 어머니 김양순(62) 퇴직 공군 군무주무관을 따라 3대(代)에 걸쳐 국가에 헌신하게 됐다. 임 하사는 “외할아버지와 부모님을 보며 군인의 길을 선택한 자부심과 명예심은 힘든 훈련을 이겨낸 원동력이었다”며 “멋진 공군 가족의 명성을 지켜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모총장상을 거머쥔 강 하사와 곽태산(단·중거리 무기운용) 하사는 해병대부사관 동기에 이어 공군부사관 동기생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6월 해병대부사관 353기로 임관해 약 5년간 근무했으며, 기본군사훈련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각개전투훈련장에서 다시 만났다. 최지은(공병) 하사는 이번 임관자 중 최다 자격증 보유자로 기록됐다. 그가 가진 자격증은 태권도 4단, 소방안전관리자 1급, 지게차운전기능사, 귀금속가공기능사 등 11개에 달한다. 과거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며 생긴 허리 디스크를 극복하고 임관한 최 하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공군 부사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부사관들은 특기별 교육을 받은 후 일선 부대에 배치돼 조국 영공 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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