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8전투비행단 237전투비행대대가 25일 17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해 김영채(준장·가운데) 비행단장과 부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수민 상병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 237전투비행대대가 25일 17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하며 단일 비행대대 기준 공군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1974년 창설한 237대대는 2007년부터 KT-1 훈련기를 개량한 국산 항공기 KA-1을 운용하며 공중전술통제, 적 무인기 대응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1975년 10월부터 이날까지 약 46년에 걸쳐 완성했다.

박성용(중령) 237대대장은 “이번 대기록은 조종사와 정비사를 비롯해 각 분야 지원 요원 등 부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비행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 수행과 비행 안전에 유념해 무사고 비행기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