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및 활동
  • e-공군소식
소식 및 활동
  • 공지사항
  • 주요활동
  • e-공군소식
  • 협회 소식지
  • 국제안보정세

e-공군소식

View
제7회 공군역사 학술회의
작성일 2021-11-19 조회수 807
첨부

[공군] “학술회의 연구 결과는 공군 역사 알릴 든든한 토대” 

 


 

  

공군과 공군역사재단은 1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7회 공군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6·25전쟁, 항공력에 의한 승리의 기록’을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는 극동공군을 중심으로 한 유엔(UN)군의 항공력이 6·25전쟁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공군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군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발표자, 토론자, 군 역사 관계자 등으로 최소화했다. 학술회의는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해 공군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학술회의는 이영하 공군역사재단 부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축사, 6·25전쟁 첫 100회 출격 조종사인 김두만 전(前) 공군참모총장 기조연설, 전문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 총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공군역사 학술회의에서 축적해온 연구 결과는 국민에게 대한민국 공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됐고, 공군인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역사 속 가르침을 바탕으로 선배 전우들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하늘은 물론 우주를 지키는 ‘우주공군’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6·25전쟁 참전 조종사 김 전 총장은 전쟁에서 세운 혁혁한 전과를 열거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전우들의 노고를 기리고, 동고동락했던 동료 조종사들을 추억하며 슬픔과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전 총장은 “공군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후배 장병과 국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우리 공군을 가슴 뜨겁게 사랑하고 아끼겠다”고 다짐해 큰 감동을 줬다.

 

홍성표 아주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된 학술발표에서는 미(美) 미첼 항공우주력연구소 더글러스 버키(Douglas Birkey) 박사가 ‘6·25전쟁 항공전: 오늘날의 공군인들에게 주는 교훈’을 발표했다. 공군사관학교 김인승 교수와 이지원 교수는 각각 ‘6·25전쟁 전반기 UN 해상 항공작전 연구’와 ‘이승만 정부의 항공력 건설 정책과 공군 장교 충원 과정’을 발표했다.

 

또 군사편찬연구소 이상호 박사는 북한군 포로신문보고서를 중심으로 ‘6·25전쟁기 미 극동공군 공격에 대한 북한군의 평가’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미 극동공군의 항공력이 전쟁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고, 발표자들의 발제에 이어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다음글 공군, 미래국방기술·전략 학술대회
이전글 공군 ‘항공 우주법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