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공참총장, 미 방문 군사외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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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4-13 | 조회수 | 3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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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협력 확인… 연합방위태세 강화 논의F-35A 등 전략자산 효율적 운영 협의 15개국 국제 우주지휘관회의 참석도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과 만나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F-35A와 RQ-4B 등 전략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15개국 우주 지휘관들과 국제 우주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공군은 12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5~9일 미국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유지 안보협력 및 우주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군사외교 활동을 수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의 이번 방문은 존 레이먼드 미 우주군참모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요 우주 선진국들과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는 것이 공군 측 설명이다. 박 총장은 먼저 지난 5일 첫 일정으로 미 국방부를 방문해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과 양자대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반도와 주변국의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확장억제 보장을 비롯한 연합방위태세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찰스 브라운 총장과 한미 공군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 공군 지휘관은 북한의 국제사회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협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전구 상황 정보 공유, 탄도미사일 조기 탐지를 위한 우주 기반의 조기경보체계 확보 등 실효성 있는 강화 방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박 총장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브라운 총장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서훈식도 함께 열렸다. 브라운 총장은 지난 2020년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으로 재직 당시 한반도 평화유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이어 박 총장은 지난 7일 콜로라도에서 열린 국제우주지휘관회의에 참석해 미국·영국·프랑스·호주 등 15개국 우주 지휘관들과 ‘우주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능력 발전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박 총장은 서방 7개국이 주도하는 ‘연합우주작전 이니셔티브’ 참여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우리 공군이 정예 우주공군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에는 레이먼드 미 우주군참모총장과 만나 한미 간 우주 파트너십 강화와 우주 협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박 총장은 “한미 우주 협력 강화로 한국 공군의 우주력 발전과 연합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고, 레이먼드 총장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양국 간 우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공군은 이번 군사외교활동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실질적 방안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우주 관련 학회와 연합연습 참가 등 주요 우주 선진국들과 우주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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