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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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5-23 | 조회수 | 7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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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동맹·대비태세 확립 강조 “자유·평화·애국심에 경의” 장병 격려
한미 정상이 두 나라 군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 오산시를 방문, 더욱 굳건해진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오산시 공군작전사령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국을 방문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KAOC를 방문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도 2009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후 13년 만에 국군통수권자로서 KAOC를 찾았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빈틈없는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KAOC는 이른바 ‘3축 체계’를 운용하는 중심이고, 그 통제의 중심”이라며 “날로 고도화하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한미가 공동 대응하는 핵심 장소이자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한미동맹이) 위협을 억제하고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오늘날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의 말에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또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함께 여러분들을 만나고, 부대를 방문한 것은 한미의 강력한 안보동맹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여러분들의 자유와 평화, 국가에 대한 애국심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KAOC가 있는 오산기지에 대해 “1950년 6월 25일 공산군이 침략한 지 5일 만에 트루먼 당시 미국 대통령이 미군 투입을 명령, 스미스 부대가 공산군과 제일 먼저 교전한 장소”라면서 “여러분들의 우정과 우의가 바로 한미동맹의 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여러분 덕분에 한국은 (6·25전쟁 이후) 7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강한, 번영하는, 혁신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우리의 동맹은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에서 작별인사를 했다. 두 정상은 헤어지기 전 서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우의를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일본으로 떠났다. 윤 대통령은 중앙방공통제소(MRCR)를 방문해 임무 완수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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