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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헤스 미 공군대령 7주기 추모식
작성일 2022-05-25 조회수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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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4일 딘 헤스 미 공군대령 공적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공군 제공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4일 딘 헤스 미 공군대령 공적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공군 제공


6·25전쟁 항공전 영웅이자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했던 고(故) 딘 헤스 미 공군대령의 서거 7주기를 맞아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공군은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박인호 참모총장 주관으로 딘 헤스 대령 공적 기념비 참배식을 거행했다.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미 공군이 우리 공군의 F-51 전투기 훈련과 조종사 양성을 위해 창설한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이끌었다. 최단기간 내 우리 공군을 싸울 수 있는 군대로 거듭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쟁 초기 1년간 250여 회 출격해 적 격퇴에 일조했다.

특히 자신이 조종하던 F-51 전투기에 새긴 ‘信念의 鳥人(신념의 조인)’이란 문구는 오늘날 대한민국 조종사들의 용맹과 헌신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다.

딘 헤스 대령은 또 1950년 12월 러셀 블레이즈델 미 공군 군종목사와 함께 수송기 15대를 동원해 1000여 명의 전쟁 고아를 서울에서 제주도로 후송하고 보육원 설립에 이바지했다. 전쟁 이후에도 수시로 한국을 방문했고, 20여 년간 전쟁 고아 후원금 모금 활동에 앞장섰다.

공군은 이 같은 딘 헤스 대령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2017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공적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식을 열고 있다.

한편 박 총장은 추모식 이후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546부대, 해군7기동전단, 해병대9여단을 찾아 최남단 공중감시태세와 합동작전 수행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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