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위풍당당’ 태극마크 영국 하늘 수놓다…`리아트` 최우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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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19 | 조회수 | 4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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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7일 열린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리아트’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하늘에 태극마크를 수놓았다. 지난 15~17일 영국 글로스터셔 페어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리아트(RIAT·Royal International Air Tattoo)’에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인 것. 블랙이글스는 다시 찾은 행사에서 고난도 에어쇼를 펼쳐 1등상인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거머쥐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높였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올해 리아트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7개국에서 20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관람객은 17만 명에 달했다. 주최 측의 공식 초청으로 리아트를 찾은 블랙이글스는 사흘 동안 매일 한 차례 25분씩 에어쇼를 전개했다. 블랙이글스는 첫날 하늘에 태극마크를 그리는 ‘태극 기동’과 8대의 항공기가 하나의 비행처럼 일치된 기동으로 항공기 전·후면을 보여주는 ‘웨지롤(Wedge Roll)’ 등 24과목의 고난도 기동을 수행하며 영국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블랙이글스 초청으로 현장을 방문한 영국 현지 교민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은 화려한 에어쇼를 보며 감격스러워했다는 것이 공군의 설명이다. 주영 재향군인회 장희관 회장은 “대한민국이 만든 항공기로 대한민국 조종사들이 영국에서 멋지게 에어쇼를 펼쳐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이글스는 둘째 날 영국 버턴어폰트렌트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 상공을 추모 비행하며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또 마지막 날에는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 ‘레드 애로우즈’와 우정 비행으로 양국 공군의 우호를 증진했다.한편 리아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이글스는 판보로 국제에어쇼로 자리를 옮겨 오는 22일까지 편대비행을 펼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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