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비 115대대 TA-50 운용 기록
20일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을 달성한 공군 16전투비행단 115전투비행대대 부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6전투비행단 115전투비행대대가 20일 ‘무사고 비행 기록 12만 시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대기록은 이날 강성현(중령) 115대대장과 유동걸 소령(진)이 탑승한 TA-50 항공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수립됐다.
기록은 1994년 10월 20일부터 28년 5개월에 걸쳐 수립됐다. 특히 수출 낭보를 전하고 있는 국산 초음속 전술입문기 TA-50을 운용하며 세운 기록이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렸다는 데 의미가 크다.
대대는 평소 기본과 원칙, 규정과 절차 준수에 근거한 항공기 정비지원, 선제적 안전관리가 기록 달성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든 부대원이 일치단결해 안전문화 조성에 힘쓴 것도 단단히 한몫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