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대대 12만·비행단 9만 시간 달성
공승배(왼쪽) 공군공중전투사령관이 6일 채운기 16전투비행단장에게 비행단 무사고 비행 9만 시간 기록을 치하하는 안전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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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음속 전투기 FA-50을 운용하는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 115전투비행대대가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16전비는 비행단 전체 무사고 비행 9만 시간의 금자탑도 세워 ‘안전 비행작전부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16전비는 6일 공승배(소장)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115대대 12만 시간, 비행단 9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15대대는 1994년 10월 20일부터, 비행단은 2011년 12월 6일부터 수립한 기록이다. 특히 TA-50과 FA-50이 주축이 돼 달성함으로써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6전비는 무사고 비행기록 비결로 기본과 원칙, 규정과 절차 준수에 의한 항공기 정비 및 선제적 안전관리를 꼽았다.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최상의 결전태세를 확립하고자 전 부대원이 일치단결했다는 게 16전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