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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작성일 2023-05-03 조회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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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중장·왼쪽 둘째) 공군참모차장과 참석자들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3에서 ‘표적식별장비’를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군 제공
이상학(중장·왼쪽 둘째) 공군참모차장과 참석자들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3에서 ‘표적식별장비’를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군 제공


항공기 유지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효율적인 공중 우세(Air Superiority)’ 달성을 위해 항공기 엔진의 수명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홍철(대령) 공군군수사령부 항공기술연구소장은 2일 공군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3(Aerospace Conference 2023)’ 항공우주무기체계발전 세미나 발표자로 참석해 “공군 내부에 항공기 엔진 수명관리 전담부서를 편성하고, 관련 기술지원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의 의미와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 이 소장은 “항공기 장비 유지비가 계속 증가하고, 이 중 항공기 엔진 관련 비율이 가장 높다”며 “항공기 엔진 수명 연장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엔진 수명관리 전담부서 편성 및 운영 △엔진 위험도·신뢰도 평가체계 구축 △엔진 운영단계 기술지원 능력 확보 등 구체적인 공군의 노력을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방혁신 4.0을 구현할 항공우주력을 갖추려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지금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이상 한성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국방혁신 4.0 구현을 위한 항공우주력 발전 방향’이라는 발표에서 “주변 군사 강국들은 5세대 전투기를 운용하고,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KF-21 스텔스화와 더불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군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는 군·산·학·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학(중장) 공군참모차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굳건하게 하는 것은 강력한 항공우주력”이라며 “공군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KF-21,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로 항공우주력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항공우주무기체계발전 세미나’와 ‘민군협력소요발전 세미나’로 나뉘어 열렸다.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민군협력소요발전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방산업체들의 항공·지상 장비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기업들은 5세대 주야간 표적식별장비, 드론테러 방어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자랑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KAI는 2037년까지 유·무인 복합체계를 고도화하고, 무인전투기 체계를 개발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또 2038년에는 6세대 전투기 체계개발에 돌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풍산은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신개념 탄약 FAP(Frangible Armor Piercing)를 소개했다. FAP는 신관과 고폭화약을 내장하지 않으며, 공대공 또는 공대지 전투에 사용하고자 개발된 폭발성 없는 탄약이다. LIG넥스원은 FA-50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의 작전 효율성 증대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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