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235 항공기로 해외공수·탐색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258공수비행대대가 지난 19일 40년 무사고 비행 ‘금자탑’을 세웠다.
258대대의 기록은 이날 오후 이세리 소령과 박성현 대위가 조종한 CN-235가 비행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달성됐다. 258대대의 무사고 비행시간은 무려 10만15시간이다.
1994년 7월부터 CN-235를 운용 중인 258대대는 작전지역에 필요한 병력·장비·물자를 투하하거나 수송하는 공수·공정 작전을 맡고 있다. 또 야간 지상작전이나 해상 인명 구조 시 조명탄 투하 지원과 육·해·공군 비행장의 항행안전시설 정확도를 점검하는 비행 점검 임무도 수행한다.
대대는 “지난 40년간 대간첩작전, 야간 조명탄 투하 지원, 선박 구조 공중통제, 해외 연합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