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지역 부대 100여 명 한자리
안보 위협요인 분석·항공전략 등 토의
한미 태평양 지역 항공지휘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공군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와 미 7공군사령부는 25일 오산기지에서 항공지휘관회의(ABC·Air Boss Conference)를 했다.
ABC는 한반도 안보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연합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한미 항공지휘관들이 항공전략과 작전 수행개념 전반을 토의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정례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공작사 예하 사령부, 비행단, 미사일방어·관제부대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또 한미연합군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 장성급 인사들이 동참했다. 미군에서는 7공군을 비롯해 미 알래스카, 일본 가네다기지 등 태평양 지역 항공작전 부대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함께했다.
이날 모인 100여 명의 항공지휘관은 다변화하는 세계정세 속 한반도 안보 상황을 분석하고, 다영역작전 등 연합작전 발전방안과 한미동맹의 미래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