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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식
작성일 2019-11-20 조회수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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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가 공군에서 열렸다. 공군은 111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식을 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제막식에는 6·25전쟁 출격조종사, 역대 공군참모총장, 최용덕 장군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또 공사 경과보고, 최용덕 장군 공적 소개, 제막, 참모총장 축사, 유가족 회고사, 공군가 제창이 진행됐다. 이날 제막된 높이 3.2m의 동상은 손을 펴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으로, 동상 좌대와 뒤편 부속조형물에 장군의 일대기가 서술돼 있다. 동상은 공군사관학교와 공군교육사령부에 설치해 미래 공군의 주역이 될 교육생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원 총장은 축사에서 최용덕 장군께서는 독립운동을 펼치며 애국지사들과 함께 항공력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웠고, 독립 후에는 출신과 전문분야가 다른 항공인들을 하나로 결집해 공군 창설을 주도하셨다오늘 제막식이 모든 공군인을 하나로 묶어 강한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며 창군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 창군의 주역인 최용덕 장군은 189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15년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1919년 대한독립청년단, 1922년 의열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펼쳤고, 1940년 광복군 창설 후에는 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장과 참모처장을 역임했다. 특히 194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군설계위원회 조직을 주도해 공군 창군의 기원을 만들었다. 광복 이후에는 국내 항공단체를 통합한 한국항공건설협회를 창립하며 국내 항공인의 힘을 하나로 모았고, 19488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다. 재직 당시 국군조직법 제정에 관여해 공군 독립에 결정적 기여를 한 장군은 1949101일 공군 창군을 이뤄냈다. 19506·25전쟁에 참전했으며, 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후 1956년 전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고, 19697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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