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비행운영 혁신 TF 구성…비행 안전·신뢰 회복 프로젝트도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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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4-22 | 조회수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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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연료탱크 낙하 사고 엄중 인식 실질적 재발 방지 대책 강구 시행 밝혀
공군은 21일 “연이은 사고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인력·조직·절차 등 비행 관련 모든 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재창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행운영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하(중령)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KA-1 공중통제공격기 기관총·연료탱크 낙하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팀장은 “‘비행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100일의 약속’이란 프로젝트를 22일부터 시행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이날 오전 공군참모총장 주관 비행부대 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실시해 사고 관련 안전·부대 관리 부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강원 평창 상공에서 훈련 중인 KA-1에 장착된 기관총 1정과 12.7㎜ 실탄 250발이 각각 담긴 기총포드(GunPod) 2개, 외장 연료탱크 2개가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기총포드와 실탄 대부분을 수거했고, 실탄 수발과 연료탱크를 찾고 있다. 사고로 중단된 비행 훈련은 22일 오후부터 재개된다. 이번 사고는 조종사가 히터 풍량을 조절하려다 버튼을 잘못 눌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종사는 바이저(전투기 헬멧의 고글) 위에 야간투시경을 쓰고 있었는데, 후방석 조종사가 히터 바람이 바이저 사이로 들어와 시야에 불편을 느껴 풍량을 조절하려다 송풍구 바로 위에 있는 비상투하 버튼을 눌렀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번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것을 송구하게 생각하며,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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