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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E-737 항공통제기 최초 공중급유 자격 획득 훈련 성공적 완수
작성일 2026-07-13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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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7월 10일, E-737 항공통제기의 공중급유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4월 20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E-737 조종사 4명이 최초로 공중급유 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E-737은 적 항공기와 미사일 등의 공중 위협을 조기에 탐지 및 식별하고, 아군 전투기를 지휘·통제하는 우리 공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다기능 전자식 주사배열 레이다(MESA)를 탑재해 360도 전방위를 감시하며,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의 통제 아래 제1·2중앙방공통제소(MCRC)와 연동해 공중감시, 무기통제, 전장관리 등의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E-737의 작전 시간을 확대해 공군의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E-737이 공중급유를 받을 경우 임무 시간을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연장할 수 있어, 향후 원거리 작전과 감시·정찰, 조기경보 임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훈련에는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소속 E-737 조종사 4명(권연준 소령, 임지호 대위, 심형석 대위, 박기배 대위)과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KC-330 승무원들이 참가했으며, 보잉사의 비행교관들도 동승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조종사들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호주 공군의 윌리엄타운(Williamtown) 기지에서 시뮬레이터(OFT)를 통한 공중급유 및 비상상황 조치 절차를 숙달했습니다. 이후 김해기지로 복귀하여 약 8주간 지상 교육과 주·야간 실전 비행훈련을 단계적으로 실시했으며, KC-330 급유통제사들 역시 대형기 공중급유 자격 획득 교육을 이수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실제 공중급유 훈련은 고난도의 비행 기술이 요구되는 과정이었습니다.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270노트(약 500km/h)의 속도로 직진 수평비행을 유지하는 가운데, E-737이 그 후방으로 접근했습니다. KC-330의 급유통제사가 3차원(3D) 및 파노라마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며 약 8m 길이의 급유 붐(Boom)을 조작했고, 이를 E-737 상면의 지름 10cm 급유구에 정확히 연결하여 성공적으로 연료를 공급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소속 권연준 소령은 "공중급유는 비행 중인 두 항공기가 일정한 속도와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연료를 주고받는 고난도 임무인 만큼, 임무 요원 모두가 한 치의 오차 없이 호흡을 맞춰야 성공할 수 있다"라며, "우리 공군은 이번 공중급유를 통해 확보한 E-737의 장시간 체공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든든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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