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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 성공적 완수
작성일 2026-08-14 조회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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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호주 다윈기지에서 실시된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6 피치블랙(Pitch Black)’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조종사들이 복귀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에서 진행된 2026년 피치블랙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호주, 일본 등 16개국에서 11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했습니다. 우리 공군은 제20전투비행단을 중심으로 KF-16 전투기 6대와 100여 명의 훈련단을 파견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공군은 다국적 연합편대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임무지휘관(MC)과 적군 임무지휘관(RED MC)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우리 공군 최초의 여성 KF-16 전투조종사이자, 피치블랙 참가 사상 `첫 여성 훈련단장`으로 활약한 하정미 대령(20전비)은 "가장 큰 성과는 대한민국 공군이 다국적 연합작전을 이끌 수 있다는 굳건한 신뢰를 얻은 것입니다. 언어와 지휘체계가 다른 참가국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우리가 연합작전을 주도하는 단계에 왔음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라며 훈련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타국 공군 지휘관들은 우리 조종사들의 체계적인 임무 수행과 높은 숙련도를 보며 ‘전문성과 신뢰’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슴 벅찬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수출된 인도네시아 공군의 T-50i,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우리 공군의 KF-16과 나란히 비행한 것입니다.

국적은 달라도 대한민국 기술로 탄생한 항공기들이 서로를 엄호하며 하나의 편대군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은 후배 장병들에게 큰 자부심과 애국심을 심어주었으며, 높아진 국격을 체감하는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 KF-16 편대의 장거리 전개 능력이었습니다. 5,900㎞의 거리를 총 7차례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7시간 30분 동안 단 한번의 기착도 없는 무중단 전개를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완벽한 훈련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지원요원들의 땀방울이 있었습니다.

하 훈련단장은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오직 최상의 항공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해 준 정비, 무장, 보급, 수송 요원들이 없었다면 비행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타국의 낯선 기후와 환경 속에서도 `무결점` 출격을 지원한 요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공군은 이번 피치블랙 훈련을 통해 연합훈련 절차와 임무계획 등 전반적인 작전 수행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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