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프랑스 연합공중훈련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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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9-21 | 조회수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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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과 프랑스 항공우주군이 청주기지에서 첨단 항공전력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굳건한 안보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공군은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17전투비행단(청주기지)에서 프랑스 항공우주군 전력과 함께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양국 항공전력 간 사상 첫 연합훈련이 성사된 이후 3년 만에 펼쳐진 훈련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전술적 교류를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대한민국 공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필두로 F-15K, KF-16, 국산 경공격기 FA-50, 그리고 KC-330 ‘시그너스’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프랑스 항공우주군에서는 원거리 전략 투사 역량을 검증하는 ‘페가스(PEGASE) 26’ 훈련의 일환으로 라팔(Rafale) 전투기 2대와 A-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MRTT) 1대를 한반도에 전개했습니다. 훈련 기간 양국 공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공중작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16일 오후에는 상대국의 공중급유기에 급유를 받는 ‘상호 교차 공중급유’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우리 공군의 KC-330이 프랑스 라팔 전투기에 급유를 지원하고, 프랑스의 A-330 MRTT가 우리 F-35A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실시하는 등 양국 조종사와 공중급유통제사가 상대 항공기에 직접 교차 탑승해 급유 절차와 비행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전술적 상호운용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펼쳐진 연합 전술비행에서는 F-35A 2대와 프랑스 라팔 2대가 한 팀을 이뤄 아군(Blue Air) 역할을 맡았고, F-15K·KF-16·FA-50 총 6대가 가상 적군(Red Air)을 맡아 치열한 공중전술 기동과 전술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우리 공군 조종사가 프랑스 라팔 복좌기 후방석에 직접 동승해 비행하며 프랑스 조종사와의 실시간 팀워크와 비행 기량을 교류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같은 기종의 에어버스 플랫폼을 운용하는 양국 공중급유기 운용 요원들은 별도의 전술토의를 통해 급유 절차와 운용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했습니다.
실전적인 전술훈련에 더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프랑스군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숭고한 비행도 함께 거행됐습니다. 16일 오전, 우리 공군 F-35A 3대와 프랑스 라팔 2대로 구성된 연합 편대는 프랑스군 참전용사 유해가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 상공을 장엄하게 통과하는 ‘추모·우정비행’을 펼쳤습니다. 양국 전투기들은 나란히 날개를 맞대고 비행하며 70여 년 전 피로 맺어진 혈맹의 역사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최고의 예우를 표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제17전투비행단장 명대성 준장은 “이번 훈련은 양국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한층 강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서로의 항공전력 운용체계와 전술을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공고히 다진 만큼, 앞으로 한층 더 발전된 연합훈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라팔 전투기 동승 비행에 참가한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전술교범과장 박지훈 소령은 “프랑스 정예 조종사들과 조종간을 맞잡고 상호 전술과 임무수행 방식을 직접 체득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양국의 강점을 적극 수용해 향후 어떠한 다국적 복합 전장 환경에서도 조국의 영공을 빈틈없이 수호할 수 있도록 전술 교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지난 4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군사·안보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우방국들과의 공중연합훈련을 정례화하고, 다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작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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