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제 72기 사관생도 입학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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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8 | 조회수 |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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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군을 이끌어갈 예비 보라매들이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공군사관학교(공사)는 17일 오후 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제72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한 200명(남자 180명, 여자 20명)의 신입생도들은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약 4주간 실시된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 기간에 신입생도들은 유격·사격·화생방·행군 등 강도 높은 훈련과 인성교육을 받으며 군인으로서의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생도 생활 적응 능력을 배양했다. 입학식은 신입생도들이 행사가 열리는 연병장에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에는 개식사, 국민의례, 입학증서 수여, 입학선서, 축사, 교가 제창, 생도 분열 등이 이어졌다. 입학식에서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신입생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현역 공군대령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군 장교의 길을 선택한 이종욱·전희동 생도, 공사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형제를 따라 입학한 김도영·박문호·김민수·최우석 생도 등 많은 공군 가족이 탄생했다. 또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장교를 선택한 김승겸 생도와 뉴질랜드 국적을 포기한 황윤재 생도도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베트남·필리핀·몽골·태국·페루·이라크·아제르바이잔 등 7개국 7명의 외국군 사관생도들도 200명의 신입생도에 포함돼 이날 입학식을 하고 수탁교육을 받게 됐다. 특히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만일 아민 생도와 이라크의 모하메드 아민 생도는 각각 자국 최초로 공사 수탁생도에 선발돼 큰 박수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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