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 115전투비행대대가 ‘무사고 비행 기록 11만 시간’의 금자탑을 쌓았다. 부대는 최근 자축행사를 열고 참모총장 대대표창과 함께 115대대 박형우 (임)소령 등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이번 비행 기록은 1994년 10월 20일부터 2020년 11월 10일까지 26년1개월간에 걸쳐 수립했다. 특히 국내 기술로 제작된 TA-50 을 운용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내외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대는 이를 위해 평소 체계적인 계획 정비와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왔다.

115대대 조혁준(중령) 비행대대장은 “이번 무사고 기록 수립은 지금까지 115대대를 거쳐간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비행단 전체의 노력과 땀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번 11만 시간 무사고 달성 수상은 앞으로도 더욱 영공 방위 임무에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