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올해의 ‘탑건’에 KF-16 전투조종사 한재석 소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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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2-31 | 조회수 | 6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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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 ‘공중 명사수’ 1000점 만점에 965점 대통령상·공군전우회장상 영예 “대대원들 아낌없는 지원 덕분”
공군 최고의 ‘공중 명사수’라 불리는 2020년 ‘탑건(Top Gun)’에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 소속 KF-16 전투조종사 한재석 소령이 선정됐다. 한 소령은 29일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본부에서 열린 ‘2020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공군전우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상자들과 군 주요 내빈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고 행사장 사전 소독, 참석자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1000점 만점에 965점을 얻은 한 소령은 ‘공대공 요격’ ‘공대지 폭격’ ‘공중비상대기항공차단(X-INT)’ 부문에 참가해 ‘공대지 폭격’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탁월한 공중전투 기량을 뽐냈다. 한 소령은 2013년 비행 훈련을 수료하고 20전비 123전투비행대대에서 줄곧 임무를 수행해왔다. 비행시간은 주기종 KF-16 820여 시간을 포함해 총 1040여 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대에서 안전편대장 임무를 맡아 공중·지상 안전교육과 항공기 사고·고장 사례 분석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KF-16 교관 조종사의 직책도 겸해 후배 전투조종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 소령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동고동락하며 대회 준비를 함께한 대대원들과 정비·무장 요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항상 믿고 성원해 준 가족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 공군의 전투력 발전과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 소령은 이번 대회 상금 중 일부를 순직 조종사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개인 수상자로 ‘공중기동기 공중투하’ 부문에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258공수비행대대 CN-235 수송기 조종사 이세리 소령이, ‘공중기동기 탐색구조’ 부문에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233탐색구조비행대대 HH-60 헬기 조종사 곽명석 소령(진)이 각각 선정됐다. ![]() 2020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공중기동기 분야 공중투하 부문에서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된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이세리 소령. 공군 제공
2020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탐색구조 부문에서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된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곽명석 소령(진).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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