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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기 부사관후보생 임관
작성일 2020-12-31 조회수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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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 신임 부사관 313명 ‘힘찬 비상’
공군참모총장상은 이소라 하사 영예
독립운동가 후손 등 화제 인물도 다수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238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하사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238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하사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의 신임 부사관 313명이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30일 최용덕관에서 신옥철(소장) 사령관 주관으로 ‘238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10월 5일 입영해 코로나19와 추위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예 부사관이 되기 위해 12주간의 강한 기본군사훈련을 거치고 간부로서 가져야 할 군사지식을 함양했다. 또한, 훈련 기간 자치근무 중심의 병영 생활로 간부의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배양하고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 전투 지휘능력,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았다.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외부인 초청 없이 열렸다.

신 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오로지 공군인이 되기 위해 3개월 동안 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늠름하게 이 자리에 서 있는 신임 부사관 여러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 어디에서, 어떤 임무를 하든 절망보다는 희망을 생각하며 멋진 민주시민이자, 자랑스러운 공군의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임 부사관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이소라(항공관제)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안성호(항공기전기정비) 하사,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류민호(공정통제) 하사가 각각 받았다. 신임 부사관들은 특기별로 교육을 마치게 되면, 일선 부대에 배치돼 공군의 당당한 일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화제의 인물도 다수 배출됐다. 할아버지 고(故) 김영동 예비역 공군준위와 아버지 김태민 예비역 공군원사, 오빠 김근희 공군대위에 이어 공군의 길을 선택한 김수지(항공전산장비정비) 하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입었던 군복을 동경하며 군인의 꿈을 키웠다. 김 하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오빠에 이어 조국의 영공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랑스럽고 멋진 공군 가족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은(장비물자보급관리) 하사 역시 외할아버지 유영재 예비역 공군소령과 아버지 김훈태 원사, 어머니 유은경 예비역 육군하사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공군 부사관에 지원했다.

김국범(항공통제) 하사는 광주·전남 일대에서 독립군 중대장으로 활약한 고조할아버지 고 김연석 씨와 6·25 참전용사인 할아버지 고 김석대 씨의 후손이다.

어릴 때부터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고 결심한 김 하사는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의 후손이라는 자부심과 명예심은 힘든 훈련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일원으로 온 힘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임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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