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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제69기 졸업·임관식
작성일 2021-03-22 조회수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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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탁생 5명도 졸업
서욱 장관 “국가방위 사명에 최선”

제69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이 19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려 임관 장교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제69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이 19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려 임관 장교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우리나라 항공우주력 발전을 이끌어갈 새내기 ‘보라매’들이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공군사관학교(공사)는 지난 19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졸업생도 172명(남 149명, 여 18명,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대상으로 ‘제69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사전 소독 △ 행사 참석자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외부인 초청 없이 개최됐다. 순서는 △우등상 수여 △졸업증서 및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축전 낭독 △장관 축사 △후배생도 축하행진 및 축하비행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 및 친지들을 위해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졸업생도들의 감사 인사 영상, 학부모 졸업 축하 영상 등이 상영됐다. 이번에 정예 공군 소위로 임관하는 167명의 사관생도와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은 지난 2017년 입학해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하며 군사학사와 함께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이번 졸업생도들은 인공위성실습실, 비행체 설계·실습, 창의활동공간(FabLab)등 공사에 구축된 스마트 캠퍼스를 활용한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서의 학문적 기반과 기본 소양을 닦았다. 또한, ‘토론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국가와 군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차세대 정예 장교로 거듭났다.

졸업생 중 타 생도들에게 모범이 됐던 조아인 소위가 종합성적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주승규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이현우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높고 푸른 하늘에는 순국선열의 뜨거운 애국정신과 선배 전우들의 뜨거운 호국정신이 깊게 스며들어 있다”며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공군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 조국의 영공을 수호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행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이미 지난 4년간의 생도 생활을 통해 장교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투철한 책임감을 견지한 가운데 겸손한 자세로 근무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늘에 살면서 하늘에 목숨 바친다’라는 교가의 구절처럼 국가방위를 위한 사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졸업 및 임관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현재 미 공사에서 위탁교육 중인 신인섭 생도는 내년 현지에서 졸업 후 국내로 돌아와 중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공군장교학교에서 위탁교육 중인 임성일 생도는 올해 현지에서 소위로 임관하며 2022년까지 교육을 받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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